정일우, 남규리 배려해 '쩍벌남' 매너
탤런트 정일우가 남규리를 위해 '쩍벌남' 매너를 발휘했다.
남규리와 정일우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와 그녀가 되살아 날 수 있는 49일의 시간을 주는 스케줄러로 호흡을 맞춘다.
정일우는 최근 드라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자신보다 20cm가량 키가 작은 남규리를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게 조절하는 '쩍벌남' 매너를 보여줬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았는데도 정일우가 알아서 키를 낮추더라. 정일우의 남다른 배려심은 평소에도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49일'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가 49일 안에 살아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싸인'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 이미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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