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한지민 '조선명탐정', 460만명-345억원 흥행 '대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배우 김명민과 한지민 주연의 사극 추리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누적관객 460만 명을 돌파하며 345억 원에 달하는 '대박' 극장 매출을 올렸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3월 3일까지 누적관객 461만2168명을 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까지 '조선명탐정'이 올린 극장 총 매출은 344억9611만 원(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다.
이중 세금과 극장의 몫을 제외하고 '조선명탐정'의 투자사와 제작사, 배급사에게 쥐어질 몫은 약 15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약 70억 정도의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진 '조선명탐정'은 제작비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에 따라 주연배우 김명민의 총 출연료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됐다. 김명민은 영화 제작 사정은 감안해 기존 출연료의 80%만을 받는 대신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 관객 1명당 100원씩의 러닝개런티를 받기로 계약했다. '조선명탐정'의 손익분기점이 200만 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김명민이 받게 될 총 출연료는 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명탐정' 배급 관계자는 "누적관객 460만 명 돌파는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결과다. 영화의 개봉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조선명탐정'은 조선시대 정조 17년에 발생한 의문의 관료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명탐정 김진(김명민 분)의 활약상을 그렸다. 국내 흥행에 이어 지난달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첫 상영된 '조선명탐정'은 3월 중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청년필름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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