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살찌려고 진짜 밥먹고 누웠더니 역류성 식도염 걸려"(인터뷰)

뉴스엔 2011. 3.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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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권수빈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간미연이 신곡 '파파라치' 가사가 '밥 먹고 누웠지'라는 발음으로 들리는 것에 관한 일화를 고백했다.

간미연은 이번에 'WATCH'라는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면서 '파파라치'라는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이 노래 중간 후렴구에 있는 "I'm gonna watch gonna watch"라는 영어가사는 빠르게 반복되면서 한국말로 "밥먹고 누었지 또 누웠지"라고 들린다. 이러한 사실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인기곡으로 떠오르는 발판이 됐다.

간미연은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I'm a 파파파파라치 파파라치'란 가사는 '엄마 밥하러 왔지'라고도 들린다더라"라며 "살쪄야 돼서 정말로 밥을 먹고 항상 잔다. 그래서 처음 '밥 먹고 누웠지'를 봤을 땐 내가 방송에서 이 말을 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발음으로 들리는지 정말 몰랐다"며 "그래서 미투데이에 인증샷도 남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간미연은 살을 찌우기 위해 실제로 밥을 먹고 자는 행동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그는 "밥 먹고 자면 살찐다기에 그렇게 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다"며 "보는 사람마다 말랐다는 말로 인사해서 나에겐 스트레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살찌기 위해 실행했던 방법이 오히려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돌아온 경우다.

간미연은 "말랐다는 걸로 나를 평가하면 속이 좀 상한다. 내가 빠른 시간 내에 고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마른 몸매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간미연은 '파파라치'라는 곡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수빈 ppbn@newsen.com / 이재하 rus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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