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스트라이커 김정우
이수철 상주상무 감독 공식화 "공격자원 부족해 전방 공격수로"
한국축구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김정우(29ㆍ상주상무)는 스트라이커 변신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병이 된 김정우는 이수철 상주상무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격적으로 스트라이커로 변신했다.
이 감독은 24일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그는 "팀에 전방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결정력도 있고 볼 터치 좋은 김정우를 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것"이라며 "김정우 자신도 또 다른 가능성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정우는 상주상무에서 최전방 원톱 공격수 혹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전망이다.
본인 조차도 깜짝 놀란 파격적인 포지션 변신이다. 김정우는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김정우는 '불사조 군단'의 이미지에 맞게 포지션 변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초등학교 전국대회에서 득점왕을 하기도 했다. 동계훈련을 통해 스트라이커로 경기를 많이 치러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수철 감독은 "김정우가 지난해 득점왕 유병수에게도 뒤질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김정우는 공격수로서의 '롤모델'을 스페인의 대표적인 골잡이 라울 곤살레스(샬케04)로 꼽았다. 그는 "사실 골 결정력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다. 라울처럼 많이 뛰고 빠져나가는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수줍은 표정으로 설명했다. 목표에 대해선 '두 자릿수 득점'이라고 못 박았다.
지난해까지 상무에서 같이 뛰었던 최성국(수원)은 김정우의 공격수 변신을 응원했다. 최성국은 "성남과 상무에서 같이 뛰었지만 김정우 선수는 공격을 잘 했다. 다리가 특히 길기 때문에 볼 컨트롤을 잘 할 것 같다"고 웃었다.
공격수로서 단점을 지적해달라는 물음에 "피지컬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게 흠"이라는 최성국은 옆에 앉아 있던 김정우를 쳐다보며 "형, 아직 63㎏ 밖에 안 나가지"라고 핀잔을 줬다. 김정우는 최성국의 핀잔에 "수원전에서 곧 1대1로 붙자. 골 넣어줄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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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기자 enjoyspo@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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