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강신일, 자객 칼 맞고 장렬한 최후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에서 동녀(한지혜/아역 진세연 분)의 아버지 성초시로 출연 중인 배우 강신일이 장렬한 죽음을 맞으며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22일 방송분에서 성초시는 소두(상소문에서 맨 먼저 이름을 적은 사람)의 소명을 띄고 한양으로 떠나게 되지만 낌새를 눈치 챈 현감(김명수 분)이 보낸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된다.

촬영장에서 만난 강신일은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극 전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인물이기에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김운경 작가의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초시의 죽음으로 백정마을의 백성들은 민란을 계획하기에 이르고, 동녀(아역 진세연 분) 또한 붙잡혀 관노로 팔려갈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됐다.

한편 강신일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짝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 [화보] 서태지 추자도 40세 '방부제 동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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