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삼성, 행운 많이 준 가족 같은 팀"
[OSEN=오키나와, 강필주 기자]"다른 팀이라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릭스 이승엽(35)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 범타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7회 볼카운트 2-0에서 삼성 곽동훈의 3구를 노려쳐 중앙 펜스를 직접 맞히는 장쾌한 2루타를 뽑아냈다.
바로 대주자와 교체된 이승엽은 보조구장에서 최종적으로 몸을 가다듬은 후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재미있게 경기를 했다. 예전팀을 상대로 안타를 쳤다. 실망하지 않고 돌아가게 됐다"는 이승엽은 친정팀인 한국 삼성과의 상대 느낌을 묻는 일본기자의 질문에 "당연히 고향팀이라 좋다. 처음 우승을 안겨준 팀이고 행운을 많이 준 팀이다. 다른 팀이라는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곧바로 대답했다.
실제로 이승엽은 이날 경기 전 류중일 삼성 감독을 비롯해 김한수 코치, 포수 진갑용 등 삼성시절 함께 했던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장태수 수석코치에게는 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한 사인볼을 건네기도 했다. 배팅훈련 후에는 한동안 삼성 덕아웃에서 선후배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눠 여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중에도 1루를 밟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해설자로 데뷔한 양준혁과 인터뷰를 맞친 이승엽은 "좀더 있고 싶지만 팀과 이동해야 된다"며 급하게 뛰어다녔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송삼봉 삼성 단장, 선동렬 전 감독, 백인천 전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 등을 잊지 않고 찾아 인사를 나눴다.
letmeout@osen.co.kr
< 사진 >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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