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최성원, 영화 주제곡 녹음..싱글 발표

이은정 2011. 2.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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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 웃는다'에 출연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록밴드 들국화의 베이시스트인 최성원이 개봉을 앞둔 영화 '기타가 웃는다'의 주제곡 '사람의 풍경'을 녹음, 최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최성원 측은 16일 "영화에 삽입될 '사람의 풍경'은 류권하 씨가 작곡하고 이 영화를 연출한 전소현 감독이 노랫말을 썼다"며 "최성원 씨가 다른 사람이 작곡한 노래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며 노래를 부른 건 20여년 만이다"고 말했다.

'기타가 웃는다'는 한 뮤지션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음악 영화로, 최성원은 극중 뮤지션으로 출연해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 영화의 개봉 즈음에 맞춰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축하 순회공연도 열린다. '기타가 웃는다'라는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대구에서 첫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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