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분데스리가 한일스타 차범근 vs 오쿠데라
'선구자' 밀어낸 '갈색폭격기'오쿠데라, 亞 선수 최초 독일 입성차범근, 亞 최고 선수로 집중 조명
한국과 일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독일에서 벌어진 양국의 '축구전쟁'에서는 일본이 오쿠데라 야스히코(59ㆍ요코하마FC 구단주)를 앞세워 먼저 깃발을 꽂았다. 그러나 한국은 '갈색폭격기' 차범근(58ㆍ전 수원 삼성 감독)의 힘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독일프로축구하면 떠오르는 스타는 단연 '차붐' 차범근이다. 하지만 오쿠데라는 차범근보다 먼저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미드필더 오쿠데라는 1977년 분데스리그가 FC 쾰른에 입단한 아시아축구의 선구자다. 독일에서 10년간 활약하면서 26골을 넣었다. 일본은 오쿠데라 이후 분데스리가 명맥이 끊겼다가 현재 축구대표팀 주장인 하세베 마코토가 2008년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면서 독일축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독일에 먼저 진출해 의기양양하던 일본은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입성으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오쿠데라의 영향으로 독일행을 결심한 스트라이커 차범근은 1978년에 다름슈타트에 입단한 후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르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독일에서 308경기에 출전해 98골을 터뜨린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에 꼽힐 정도로 기량이 출중했다. 차범근은 지난해 8월 축구 전문매체인 '골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용병 부문에서 알란 시몬센(덴마크), 빅상트 리자라쥐(프랑스)에 이어 3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물론 아시아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골닷컴'은 차범근에 대해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였다. 독일 시민권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지닌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차범근은 11년간 분데스리가에서 뛰면서 두 번의 UEFA(유럽축구연맹) 우승과 한 번의 DFB 포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차범근의 아들인 차두리(셀틱) 역시 2002년 한일월드컵 활약을 계기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부자 유럽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반면 독일에서 성공한 차범근과 달리 김주성(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황선홍(포항 감독), 안정환(다렌스더), 이동국(전북) 등은 분데스리가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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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기자 sporter@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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