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한국 실력 존중 받기 위해 우승하겠다"

김성진 2011. 1.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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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도하(카타르)] 김성진 기자= 한국의 아시안컵 4강행에 보이지 않은 밑거름 역할을 한 '철인' 이영표(34, 알 힐랄)가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영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이란과의 8강전에 선발로 나서 탄탄한 수비력으로 이란의 측면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또한 수많은 파울을 유도하며 한국의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되도록 이끌었다.

그는 "아시안컵 우승이 없다. 한국의 실력을 존중 받기 위해서 우승을 해야겠다"라며 아시안컵 우승으로 아시아 최강자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일을 쉰 뒤 4강전을 치러야 하는 점에 대해선 "유럽에서는 2일 쉬고 경기하는 것이 많다. 또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일정에 익숙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체력적인 부분에선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영표는 조광래 감독이 원하는 빠른 템포의 축구가 선수들에게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대표팀에 시간이 없어 호흡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지금은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Picsport/PHOTO KISHI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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