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현빈 비서' 김성오에 망신 당한 사연 폭소
김진석 2011. 1. 20. 10:52
[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선우선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선우선과 친한 김숙은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선우선이 가끔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김숙은 "한 번은 선우선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비서 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성오의 팬이라며 자신에게 '밥 한 번 먹게 소개 좀 시켜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김성오한테 선우선이 네 팬이라 보고싶어하더라고 전했더니 김성오가 무척 당황하며 "네? 저를 보고 싶대요? 이상하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선우선은 김성오와 이미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심지어 서로 마주보고 찍었던 장면도 있었던 것. 이같은 사실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15분.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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