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원투 송호범, 아내 비키니 사진 도용 룸살롱 고소
2011. 1. 18. 17:33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아내 비키니 사진을 도용한 부산의 한 룸살롱과 전단 제작업자를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상품판매를 위해 올린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사진이 부산 서면의 한 룸살롱 호객용 전단에 무단으로 게재됐다.
송호범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팬들과 아내의 쇼핑몰 이용자들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아내의 비키니 사진이 룸살롱 전단에 실리는 바람에 아내가 마치 접대부처럼 비치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 아내와 같은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도록 관련자를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고소장을 접수한 부산지검은 사건을 부산진경찰서에 배당했고, 경찰은 룸살롱 업주를 비롯해 관련자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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