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에 이어 슈퍼모델도 아나운서 대열, SBS 유혜영 아나 '화제'

고재완 2011. 1. 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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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미스코리아에 이어 슈퍼모델까지 아나운서 대열에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MBC 신입아나운서 이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게다가 2010년 말 입사한 SBS 신입아나운서 유혜영은 슈퍼모델 출신이라 눈길을 끈다. 176센티미터의 큰 키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유 아나운서는 대학 재학중 학교 홍보모델로 시작해 2006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에 입상했다.

프로모델로서 1년여 활동하며 잡지 모델 등으로 활동했던 유 아나운서는 SBS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 케이블TV, 지역민방사 등에서 뉴스캐스터, 연예뉴스 MC 등으로 경력을 쌓았다.

유 아나운서는 슈퍼모델답게 무대 위에서의 자신감이 뛰어나고, 눈빛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본인도 "대형공연의 MC 등 예능분야에서 활약하고 싶다. 특히 슈퍼모델 출신으로서 언젠가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MC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SBS 신입 아나운서 중에는 토익 5회 990만점, 토익스피킹 4회 200점 만점,태권도 공인 4단, 영어학습 관련 서적 3권을 저술한 김주우 아나운서도 눈에 띈다. 그는 각종 영어 관련 방송을 진행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영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 아나운서는 "일부러 스펙을 쌓으려 한 건 아니며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됐다"며 "인생 목표는 아나운서였으며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이미 토요특집 모닝와이드에서 2개의 꼭지를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1월 하순 첫 방송될 '미소코리아'의 MC로도 낙점됐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란 날개 달린 신발과 같다"며 "방송을 통해 힘들게 사는 사람들부터 사회저명인사까지 두루 접하고 그들의 삶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대학 졸업 후 스포츠 케이블채널에서 근무하며 재치있는 인터뷰와 귀여운 외모로 스포츠팬들로부터 '귀요미'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주말 SBS '8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신입 아나운서들은 풋풋함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준비된 방송인들이다. 이들을 보며 나도 자극을 받게 된다"며 "지금의 설렘과 열정을 잃지 말고 계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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