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송유하, 박희순·온주완과 한솥밥

배우 송유하.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유하가 박희순, 온주완, 박영서, 박효주 등과 한식구가 됐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주인공 다림(최강희)의 이란성 쌍둥이 종수 역을 맡아 '섹스계의 호날두'라는 인상깊은 수식어를 남겼던 송유하는 1월 열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 이후 송유하가 다수의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후배 연기자들이 골고루 포진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더 높이 비상한다는 각오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이어 "첫 상업영화인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배우로서 거침없는 매력과 존재감을 보여 송유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다"며 "송유하가 가진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송유하는 '쩨쩨한 로맨스' 이후 스크린 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한편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세븐데이즈', '작전', '맨발의 꿈'의 연기파 배우 박희순을 비롯해 '피터팬의 공식'의 온주완, '추격자'의 박효주 등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속사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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