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추소영 이번엔 연극 도전

뉴스엔 2010. 12.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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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TV, 영화, 노래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해온 추소영이 연극에 도전한다.

추소영은 미국의 작가 겸 감독 리치 슈바트의 원작을 바탕을 한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의 주연 크리스틴에 캐스팅됐다.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현대인들의 서툰 관계 맺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싶은 인간의 마음을 유쾌하게 들여다보고 서로가 소중한 사람임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이다.

추소영이 맡은 크리스틴은 명성있고 유명한 여자들에게 묘한 질투심과 경쟁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화려하고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진정 사랑하는 남자를 찾는 순수한 매력도 있다.

추소영은 "그동안 해왔던 예능, 드라마, 영화, 노래, 뮤지컬 어느 하나 쉬운 것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은 내 인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좋은 작품, 유능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큰 영광이고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무언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소영의 첫 연극 도전작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2011년 1월27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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