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2010. 12. 28. 06:07
MBC '로얄 패밀리'서 재벌 총수 오르는 진취적 여성상 그려
배우 이미연이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이미연은 내년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얄 패밀리>(연출 김도훈)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캐스팅 제안을 받은 이미연은 긍정적으로 출연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이미연의 출연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귀띔했다.
이미연은 <로얄 패밀리>에서 역경을 딛고 재벌 총수의 자리에 오르는 여성을 연기한다. 올해 출연한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이어 또 다시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이미연은 극중 연하남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연기도 보여준다. 어릴 적 후원했던 남성이 변호사가 된 후 돌아와 이미연과 애틋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설정이다. 연한의 변호사 역은 배우 지성이 맡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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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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