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오, 지열발전사업 본격화

2010. 12.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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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

자원에너지 탐사업체인 넥스지오가 포스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규모 지열발전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나선다. 넥스지오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협약을 맺고 지열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26일 밝혔다. 넥스지오 컨소시엄은 넥스지오를 주관기관으로 삼아 포스코, 이노지오테크놀로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만 5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전략응용 연구개발과제이며,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급 지열 발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넥스지오는 앞으로 3년간에 걸쳐 지열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1단계로 3㎞내외의 시추기술을 개발해 지층 내 100도 이상의 열원을 확보한 후 5㎞ 정도까지 시추해 고온의 지열수를 생산하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관련기술 개발을 통해 ㎿급 지열 발전소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열발전소 운영이나 지적재산권 등 연구과제에 대한 권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열 발전은 깊은 땅속에 있는 고온의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로, 계절이나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과 같은 비화산지대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열발전기술(EGS)이 개발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흥록기자 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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