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란, 10년만 컴백한 가수 김부용 뮤비서 함께 열연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신인 배우 박란이 김부용의 새 뮤직비디오 '조금만 더 참아줘'에서 아련한 여주인공으로 분했다.
'조금만 더 참아줘'는 '풍요속의 빈곤'을 부른 가수 김부용이 10년만에 선보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두 남녀의 슬픈 이별이야기를 감성적인 멜로디에 담아낸 발라드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박란은 김부용의 연인으로 출연해,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떠나는 여인의 복잡한 감정연기를 무리없이 선보였다. 남자를 향한 아련한 눈빛과 감정선에 맞춰진 절제된 몸짓연기가 돋보였다는 평. 쌀쌀한 날씨와 밤샘 촬영에 피곤할 만도 했지만 특유의 발랄함과 싹싹함으로 촬영 내내 분위기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박란은 지난 10월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좀비 헌터'에서 미녀 헌터로 분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홍원기 감독의 극찬을 받았고, 11월에는 중편영화 '다부'에서 극중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분했다.
박란은 뮤직비디오 촬영 후 "빡빡한 촬영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부용씨와 감독님, 스태프들이 잘 이끌어줘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은 영화 촬영과 달리 음악을 표현해야 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김부용씨의 목소리를 듣고 그 감성에 그대로 따라 연기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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