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예능감 없어 제작진과 소통차이 있었다" 심경 고백

2010. 12. 10. 16: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지난 2008년 거짓 방송 논란에 휩싸이며 어렵게 재개한 방송 활동을 다시 접을 수 밖에 없었던 김예분이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다.

김예분은 10일 방송되는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 거짓 경험담 논란 등에 대해 그동안 묻어 두었던 속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김예분은 "아는 개그맨 동생이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하며 들려줘서 토크거리로 가지고 갔다"며 "작가가 '재미있게만 얘기하시면 돼요'라고 해서 이야기해도 괜찮은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내가 예능에 대한 감이 있었더라면 사전에 잘 이야기하고 넘어갔을 텔데, 나는 그걸 몰랐고 제작진과도 소통의 차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예분은 지난 2008년 KBS 2TV '샴페인'에서 골프장에서 만난 전직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지만 이 사연이 SBS 파워 FM '컬투의 두시 탈출'에 이미 소개된 것임이 밝혀지면서 김예분은 거짓 방송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예분은 '엔터테이너' 방송 이외에도 소속사 앤츠스타컴퍼니에서 발매될 예정인 아역돌 걸스토리의 뮤직비디오 출연한다.

이에 대해 김예분의 측근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김예분이 독감에 걸려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소속사 대표이사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만류했다"며 "하지만 김예분이 약속을 한 일이니 반드시 한다고 고집피워 어쩔수 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측근은 거짓방송 논란에 대해 "전 소속사에서 발생된 일이라 잘 알지 못하나 김예분은 예능신인이라면 신인이었던 상태"라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거짓방송 논란 예능 성장통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 과거 잘못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활동에 대해 더욱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kjy7@cbs.co.kr

김예분 '가짜 경험담' 방송 KBS '샴페인' 제작진 '사과'

김예분, 10년만에 방송 복귀…tvN '이뉴스' MC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