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미사진미술관 '윤미네집'사진전

2010. 12.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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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성균관대 부총장을 지낸 고(故) 전몽각(1931~2006) 씨가 큰딸 윤미가 태어나 결혼할 때까지 26년간 찍은 사진들을 모은 책 '윤미네 집' 속 사진들을 소개하는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전이 오는 12일부터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1990년 첫 발간된 책 '윤미네 집'은 따뜻한 부정(父情)을 담은 책으로 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년만인 올해 재발간된 책도 4쇄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71년과 1978년에 이어 32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전시에는 토목공학자로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던 고인이 찍은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 사진과 고인이 참여했던 현대사진연구회의 사진도 함께 나온다.

전시는 내년 2월19일까지. ☎02-418-1315.

▲미술과 디자인, 건축 등 시각 예술을 한자리에서 전시하는 '코리아 투모로우'전이 오는 8~13일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이세현과 선무, 위영일, 권두현, 유현미, 조덕현, 홍성철, 장승효, 전소정, 이명호, 유승호, 배윤환, 김지희, 김용관, 김기라, 이재효, 정광식, 이이남, 박선기, 이길래, 성동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71명의 작품이 8개 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이대형 H존 대표는 기획 의도에 대해 "이제 미술은 디자인으로부터 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디자인은 건축으로부터 공간에 대한 혁신을, 건축은 미술가들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마련한 전시"라고 5일 설명했다. ☎02-567-6070.

▲방이동 소마미술관은 소마드로잉센터에 등록한 작가 29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내일-오픈 아카이브'전을 열고 있다.

김건일과 안세은, 안현곤, 전지민, 조현서, 차영석, 최경주, 허남준 등 전시 작가들은 2006년 11월 문을 연 소마드로잉센터가 그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등록작가 190명 중 일부다.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과 독특한 발상, 상상의 세계 등을 담아낸 드로잉과 회화, 설치 등 100여점이 내년 3월13일까지 전시된다. 관람료 성인 3천원.

▲종합건축설계회사인 공간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1986년과 2036년: 김수근과 공간그룹' 심포지엄을 원서동 공간사옥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공간그룹의 창립자 김수근이 타계한 1986년을 기점으로 이후 50년간 공간그룹의 성과와 과제, 전망을 이야기하고 김수근의 건축인생도 함께 조명한다.

정인하 한양대 교수가 '김수근 시대의 건축이 지녀온 건축의 정체성', 이상림 공간그룹 대표가 '김수근 이후 공간그룹의 활동', 김광현 서울대 교수가 '김수근이 남긴 과제와 공간그룹이 가야할 길'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사간동 금호미술관이 지난 21년간 전시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21 & 그들의 시간들'(21 & Their Times)전을 열고 있다.

김선두, 문봉선, 이철주, 김태호, 오원배, 정현 등 21명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로 내년 2월6일까지 계속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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