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휘재 "이제는 '이바람' 아닌 '신바람"

2010. 12.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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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마흔을 앞두고 총각딱지를 떼는 개그맨 이휘재(39)가 자신의 별칭인 '이바람'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휘재는 5일 오후 3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결혼기자회견에서 "이바람 별명이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바람이 꼭 나쁜 의미는 아니다. 이종범 선수를 '바람의 아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바람'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싶지 않다"라며 "이제는 신바람으로 바꿔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휘재는 신부에게 축구장에서 '결혼하자'고 쓰인 축구공으로 프러포즈 했다며 "2세는 꼭 운동선수를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휘재는 허니문 베이비 준비에 대해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아마도 오늘 식 끝나면 그냥 '자자'하며 잠들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휘재는 또 "개인적으로 어제 친한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정준하 씨가 '부럽다'라고 답이 왔다. 내년에는 꼭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라며 동료의 결혼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예비신부와 결혼준비를 하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했다. 다들 남자가 참으면 결혼생활이 순탄하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아는 사모님은 20년만 참으라고 말해줬다. 늦게 결혼하지만 결혼에 대한 큰 꿈은 꾸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살겠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휘재는 이날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휘재의 고교 동창이 진행하며 주례 역시 이휘재의 고교 시절 은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바비킴이 부른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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