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태봉씨부터 오스카까지 '헤어스타일 변천사'

2010. 11. 24. 1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정아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매력쟁이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맡은 윤상현이 매회 독특한 의상 스타일과 개성만점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이 윤상현이 아니었으면 저렇게 잘 소화했을까 싶은데 사실 떠올려보면 윤상현은 매번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선보여왔다.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태봉씨로 스타덤에 오른 윤상현은 당시 재벌 2세 캐릭터였다. 이에 걸맞게 부티가 철철 흐르는 수트 패션은 물론 '구준표 짝퉁'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곱슬곱슬한 소라빵 머리를 선보였다. 소라빵 머리는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당 같은 구석이 있는 태봉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캐릭터의 균형을 맞췄다.

소라빵 머리를 선보였던 윤상현은 2009년 KBS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집사라는 캐릭터에 맞게 소라빵 보다는 한결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소라빵 머리보다는 한결 부드러운 웨이브는 집사라는 캐릭터에 집중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었다. 의상 역시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빈티지 어반 스타일로 깔끔함과 동시에 소박함을 드러냈다.

윤상현의 웨이브는 '시크릿가든'의 오스카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윤상현은 한류스타라는 캐릭터에 맞게 한껏 멋을 부린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내조의 여왕' 때 선보인 헤어스타일보다 길이가 더 길고 웨이브를 더 많이 넣은 헤어스타일은 오스카의 화려함을 극대화 시킨다. 의상 역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개성을 강조했다. 이 헤어스타일은 백화정 CEO 주원을 연기하는 현빈의 단정한 컷트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둘의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외향에서부터 확연하게 느끼게 만든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