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난데없는 불화설..왜?

박미애 2010. 11. 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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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그룹 빅뱅이 난데없는 불화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소문을 일축했지만 불화설 등장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빅뱅 새 음반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 빅뱅은 2008년 정규 2집 발표 후 개별 활동 및 일본 활동으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빅뱅의 컴백은 8월부터 있었던 얘기다. 빅뱅이 그간 리더 지드래곤의 생월인 8월에 맞춰 음반을 발표해온 터라 이번 음반 역시 8월에 나오지 않을까 예상됐다. 하지만 8월을 넘기고 연말 안으로도 나오지 못할 거란 얘기가 돌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의 경우 멤버들이 직접 음반 작업에 참여하다 보니 언제쯤 컴백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다. 멤버들도 급하게 음반을 발표하기보다는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음반업계 관계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얘기들도 불화설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빅뱅의 컴백 시기와 더불어 "(빅뱅) 멤버들 간 사이가 나쁘다는데 사실이냐"고 묻는 질문들이 많다. 연예계가 워낙 소문이 무성한 곳이다 보니 이러한 얘기들이 소문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

아이돌 그룹의 경우 5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속설도 불화설을 거드는 이유 중 하나다. 신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멤버 탈퇴 및 그룹 해체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적 없어도 음반 활동이 전무해 사실상 해체인 팀들도 상당수다. 빅뱅은 데뷔한지 올해로 5년차 그룹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이 늦어지면서 불화설이 생긴 것 같은데 오랜만의 빅뱅 음반 준비에 멤버들 간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해졌다"며 불화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빅뱅은 12월 초 YG패밀리 콘서트 무대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오는 29일 0시로 맞춰진 타이머가 가동돼 빅뱅의 컴백을 예고하는 것은 아닌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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