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송형수 전북TP 원장

2010. 11.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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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TP)의 질적·양적 성장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전북의 전략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송형수 전북TP원장(58)은 "그동안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 육성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온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 송 원장은 전국TP 임직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충실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우화인켐 등 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그는 지난 2008년 3월 전북TP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산업 성장촉진 거점구축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조고도화 등을 3대 목표로 선포하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직접 '지식클러스터 연구회'라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품질경영 및 혁신에 주력해왔다.

"무엇보다 기업 마인드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내부 직원역량교육 강화와 성과관리제 도입, 창의제안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및 각종 개선활동으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했습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전북도 경영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송 원장은 전북TP 설립이래 가장 많은 사업 성과와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북TP입주기업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34%가 증가했으며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고용은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또 전북의 핵심전략산업인 부품소재산업 등 지역산업발전로드맵(RIRM) 수립과 탄소밸리구축, 인쇄전자 등 9대 클러스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도 전북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정책기획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각종 경영개선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인 전북 TP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선도기업 육성으로 전북 지역경제를 한단계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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