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엄마' 서준영, "20세 연상과의 사랑에.."

박현민 2010. 11. 22. 1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남배우의 단골 아역배우를 도맡았던 배우 서준영. 홍찬일기자 hongil@sportschosun.com

낯익다. 잘생긴 외모에 성격도 참 서글서글하다. 여러 미남 배우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스쳐간다. 데뷔 7년차인 서준영(23)은 그동안 여러 훈남 배우들의 아역과 동생 역을 도맡았다. 지난 2004년 연예계 데뷔작 '슬픈연가' 뮤직비디오에서는 권상우의 아역,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는 지진희의 아역, KBS2 '마왕'에선 엄태웅의 아역을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SBS '건빵 선택과 별사탕'에서는 공유의 동생,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는 고수의 동생 역을 맡았다.

그런 그가 SBS 새 주말극 '웃어요 엄마'에서 약 20세 차이의 중견배우 지수원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종영한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벙어리 머슴 천우 역을 무난하게 소화해 연기 호평을 받았던 서준영은 이번 작품으로 아역배우 티를 말끔히 벗고 성인 연기자로 제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의 아역, △△의 동생 역이 아닌 배우 서준영으로 불리고 싶다. '웃어요 엄마'는 이미숙, 박원숙, 지수원 등 세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50부작 주말극이다. 기대와 걱정이 반반이지만,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배우 서준영

그가 맡은 이강소는 국문과 교수인 윤민주(지수원)에게 호감을 느껴 경영학과에서 국문과로 전과한 뒤 윤 교수의 조교로 들어온 인물. 두 사람은 교수-조교라는 사제간의 벽을 넘어 연인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줄곧 혼자였던 윤민주와 20대 미혼 청년의 사랑은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 다만, 2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차와 사제간의 사랑이라는 컨셉트는 비난받을 여지가 크다.

"자칫 잘못하면 나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미소 짓는 모습 하나에도 연습을 거듭한다. 비열해 보이면 안 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순수한 캐릭터로 그려져야 한다."

지난달 폐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던 독립영화 '파수꾼'에서 주연을 꿰찼던 그였지만 '웃어요 엄마'에서 큰 비중을 맡고 있진 않다. 그는 "'작품에서 결코 작은 역할이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심지어 시놉에는 강소 인물소개가 딱 3줄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중이) 더 작을 줄 알았는데 그나마 뒤로 갈수록 커지더라. 쉽지 않은 배역이지만 지수원 선배와 호흡을 맞추며 진정성을 부여하려 노력 중"이라며 "무례할 정도로 밝고 따뜻한 강소를 손가락질 받지 않게 하는 게 목표"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속옷 화보서 치골 드러낸 아이비, '깜짝놀랄' 포즈

대만바둑 '최강 얼짱' 헤이자자를 아시나요?

'천태만상' 수영장서 옷갈아 입기 '수건 한장 걸치고 훌러덩'

'무한도전' 장윤주의 '미친 몸매' 시청자 홀리네

고은아 명품 몸매, 저렇게 완벽할 수 있나?

존박 거친 반항아의 남성미 발산, 유아인 사인 폴라로이드 증정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