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연 자유선진당 부대변인 '실신' 응급실行
2010. 11. 17. 14:43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다.
윤혜연 부대변인은 17일 오전 정상적으로 출근했으나 국회본청 1층에 위치한 자유선진당 대변인실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급히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윤 부대변인은 일명 '김부선 스캔들' 논란과 관련해 '정치인의 성모럴이 위험수준'이라는 논평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논평이 나간 다음 날 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약 10분간 막말을 들어야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6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부선)씨와 낯뜨거운 말들이 오고가는 한 지방자치잔체장이 오후 4시30분께 윤 부대변인에게 전화를 해 무려 10분 동안이나 막말과 반말짓거리를 했다"며 "어떻게 대며천지하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말했다.
한편 여군 학사장교 출신인 윤 부대변인은 지난해 6월 전역한 뒤 지난 8월 40:1의 경쟁을 뚫고 자유선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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