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팀 떠난 오원빈 응원 글 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팀을 떠난 오원빈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홍기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멤버였던 오원빈의 데뷔 무대! 잘해라!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홍기의 자발적인 응원 글은 FT아일랜드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남는다. 오원빈은 지난해 초 FT아일랜드를 탈퇴했다. 갑작스러운 탈퇴로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불화설'이 제기되며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2년의 시간이 지나 이홍기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오원빈을 응원하자 팬들도 반색했다.
오원빈은 최근 컴백과 함께 묵은 오해를 털어내려 노력했다.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내 음악을 하고 싶어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로지 내 선택이었다. 멤버들은 결정을 존중했고 응원해 줬다. 탈퇴 후에도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빈은 11일 싱글 <사랑해 또 사랑해>를 발표했다. 애절한 발라드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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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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