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기혁, 음주운전 적발 '물의'

[TV리포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박기혁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박기혁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기혁은 이날 오전 2시께 해운대구 재송동 모 고등학교 앞에서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박기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9%. 박기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과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난 뒤 운전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다. 롯데 구단 측에 따르면 박기혁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현재 자택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롯데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