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신은경 성현아 아보희 '내조 장외전'

2010. 10.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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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 신은경(윤나영 역)-이보희(차순자 역)-성현아(남애리 역)의 장외 전쟁에 불이 붙었다.

오직 이순재(김태진 역)-조민기(김영민 역)-유승호(김민재 역)로 이어지는 후계자 라인을 이루기 위해 서서히 힘을 길러가고 있는 신은경과 남편 김병기(김영대 역)의 대서양건설 사장 자리만이라도 안전히 지킬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이보희, 현직 장관인 아버지의 힘을 빌어 남편 조성하(김영준 역)보다 대서양 후계 구도에 더 큰 집착을 보이는 성현아까지 세 여자의 팽팽한 신경전은 더욱더 긴박감 넘치는 극을 이끌고 있는 것.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신은경의 오묘한 눈빛과 그녀를 온전히 믿고 있는 이보희의 안도감 섞인 미소, 그녀들에 대한 적대감을 감출 줄 모르는 성현아의 불안한 표정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세 여자의 소리 없는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신은경과 이보희, 성현아의 장외 대결은 남편들을 위한 내조이기도 하지만 그녀들 내면에 품고 있는 본능과 욕망이기도 하다"라고 전하며 "대서양그룹의 후계자를 둘러싼 형제들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더욱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유승호와 서우(백인기 역)의 스캔들을 알게 된 신은경과 서우가 드디어 서로를 첫 대면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장식, 닮은 듯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악녀의 불꽃 튀기는 대결구도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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