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1남매 흥부네' 사랑의 집고치기

임지수 기자 2010. 10. 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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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

이병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왼쪽)과 흥부네 가족이 담장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대림산업

11남매가 함께 살아가는 현대판 흥부네 집에 박씨를 물고 돌아온 제비 대신 건설사 직원들이 찾아왔다.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KBS 1TV '인간극장'에 방영됐던 경기도 용인 처인구 소재의 '현대판 흥부네 11남매' 가정을 임직원 50명이 방문,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 임직원들은 11남매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흥부네 가족이 살고 있는 건물 내·외부의 시설물에 대한 수리·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흥부네 가정은 21세 큰아들부터 젖먹이까지 11남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 TV 방영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도우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동시에 11남매 가정의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대림산업 직원들은 흥부네 집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너져 내린 담장을 다시 벽돌로 쌓고 건물 외벽에 대한 도장을 실시했다. 또 내부 가구를 정리하고 장판 교체와 도배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병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통해 11남매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 참여한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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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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