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명배우 김갑수, 올해 6번째 단명..'아내' 황신혜 때문

2010. 10. 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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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배우'라는 이색 애칭을 가진 김갑수가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또 한 번 단명의 위기에 처했다.

김갑수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황신혜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극중 남편 성은필로 분한 김갑수는 1회에서 아내 모윤희 역의 황신혜와 다투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친 채 숨지게 된다.

앞서 김갑수는 올해 방영된 드라마 속에서만 5번의 죽음을 맞이했다. '거상 김만덕'에서는 독살 당했고, '추노'에서는 지병으로 숨졌다. '아이리스'와 '제중원'에서는 총에 맞아 죽었고, '제중원'에서 죽자마자 '신데렐라 언니'에서 쇼크사했다.

이에 김갑수는 지난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드라마에서 죽지 않고 오래 살고 싶다"는 고민으로 강호동을 찾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김갑수는 "죽는 방법이 이전과 다르다면 죽는 역할에 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몽땅 내 사랑'에서는 욕심 많은 학원 원장 역을 맡아 박미선과 부부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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