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멤버 오랜만에 모였다.."재결성? 얘기 중"

2010. 10.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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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그룹 '클릭비(Click-B)'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였다.

과거 클릭비로 활동한 하현곤, 노민혁, 오종혁, 유호석(예명 에반), 우연석, 김상혁 등은 13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브이홀'에서 진행된 '하현곤 팩토리' 쇼케이스에 참석해 하현곤을 응원했다.

이들은 각자의 근황을 짧게 전한 후 "다시 한번 함께 하자는 얘기 나누고 있다"며 클릭비 재결성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클릭비는 1999년 내놓은 7인조 보이밴드. 노민혁이 기타를 쳤고, 하현곤이 드럼, 오종혁이 베이스, 김태형이 건반을 맡았다. 김상혁과 우연석 유호석이 보컬을 맡았다.

이후 유호석 노민혁 하현곤이 탈퇴하고 4인조로 개편돼 활동했다. 클릭비는 공식적인 해체 선언을 한 적은 없다. 그러나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을 해 왔다.

기타리스트 노민혁은 신인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AshGray)를 결성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 클릭비 시절부터 뛰어난 기타 실력을 자랑해 온 노민혁은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애쉬 그레이'의 이름으로 거리 공연을 하며 뮤지션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호석은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클릭비 활동 이후 미국에 유학을 떠났던 유호석은 한국에 돌아와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오종혁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오종혁은 뮤지컬 배우로도 외연을 넓혔다.

우연석은 2008년 말 입대해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우연석은 2007년 힙합뮤지션 mc K와 '메인스트림'이라는 이름의 힙합듀오를 결성해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하현곤의 앨범에도 힘을 보탰다.

김상혁은 현재 의류 쇼핑몰 등을 운영하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연기자로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김태형은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현곤은 2008년부터 '하현곤 팩토리'로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하현곤은 이번에 골퍼로 변신한 가수 리치와 손잡고 레게 느낌의 신곡 '레이디(Lady)'를 발표했다.

하현곤은 클릭비에서 탈퇴한 이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왔다. 그간 에반이 부른 '내게와', 장수원이 부른 '널 잊을수가 없어' 등 노래를 하현곤 팩토리라는 이름으로 발표해 왔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리치가 참석해 신곡을 들려줬다.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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