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문근영, '보헤미안 스타일' 팔색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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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 김영균)의 여주인공 문근영이 러블리한 '보헤미안 스타일' 패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근영은 KBS2 '신데렐라 언니'의 차가운 구은조 역을 소화한 후 5개월 만에 '매리는 외박중' 위매리로 복귀한다. 위매리는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구은조와는 정반대의 역할이다. 특히 얼마 전 막을 내린 연극 '클로저'를 통해서는 성숙한 앨리스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안겨, 그야말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 촬영 스틸 사진에서 문근영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따뜻한 느낌의 보헤미안 스타일 의상을 통해, 완벽한 매리로 변신해 있다. '매리는 외박 중' 공동제작사인 ACC코리아와 KBS미디어는 "문근영은 매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스태프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캐릭터 분석에도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왜 항상 캐스팅 1순위에 문근영이라는 이름이 놓여있는지를 확인해주는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원래는 조금 쉬었어야 했는데, 시놉시스가 굉장히 믿음이 가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믿음 가는 배우인 장근석이 캐스팅에 확정된 상태였고, 연출진도 신뢰가 간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8일 첫방송된다.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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