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샵 불화 해체 후 '롤코걸' 이정아 소속사 대표 사업가 변신

뉴스엔 2010. 10.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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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문다영 기자]

2000년대 초반 'Tell me Tell me' '가까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불후의 명곡으로 유명했던 혼성그룹 샵 멤버 장석현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8일 방송되는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그룹 샵의 멤버 장석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1998년 데뷔 후 2002년에 그룹이 해체되기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샵은 여성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로 더 이상 팀을 꾸려나갈 수 없게 되어 해체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장석현은 "나는 샵에서 화해를 맡고 있었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연예계에 두고두고 화제가 됐던 두 여성멤버의 불화설에 대해 장석현은 "둘 중 누가 잘못했냐는 질문을 1만번 넘게 받은 것 같다"며 "해체 당시에는 두 사람을 많이 원망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네 사람 모두 잘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해체 후 1~2년동안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한동안 굉장히 힘들었다는 장석현은 "수입도 없어서 힘들었고 연예인 밴이 지나가기만 해도 서러웠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돌이켜 보기도 했다.

현재 나머지 멤버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는 장석현은 현재 배우를 양성하며 활발한 연예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롤러코스터걸'이정아 소속사 대표가 바로 장석현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를 떠난 후 가방 장인으로 변신한 NRG 문성훈, 영턱스클럽의 멤버에서 스노우 보더를 거쳐 회사원이 된 송진아의 근황이 공개된다.

문다영 dymo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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