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그린, '하이킥 사단'에 전격 합류
드라마 '친구'와 '미남이시네요'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준 신예 배그린이 데뷔후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배그린의 첫 코미디연기는 시트콤의 귀재 김병욱 PD와 손잡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배그린은 오는 11월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될 예정인 '하이킥' 사단의 첫 코미디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에서 대기업 증권사 대표의 고명딸 복순이를 연기한다.
배그린이 맡은 복순이는 이름이 싫어 스스로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쓰는 세상물정 모르는 마냥 발랄한 아가씨다.
배그린은 첫 촬영을 앞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 코미디 연기를 펼치게 돼 설렌다"며 "'하이킥' 시리즈를 함께한 훌륭한 작가 및 연출진과 함께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이킥 시리즈의 팬으로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MBC 주말특별기획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조연으로 개성을 뽐냈던 배그린은 전작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힘입어 '생초리'에 캐스팅됐다.
'생초리' 관계자는 "극중 복순이 캐릭터는 배그린 그 자체"라며 "첫 눈에 복순이 역에 낙점했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생초리'는 어느 날 갑자기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로 MBC시트콤 '하이킥'시리즈의 김병욱 사단이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디지털뉴스팀 >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대는 1표, 20대는 1.33표…세대별 차등투표제 필요”
-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20대 남성 징역형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결과도 받아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