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순조로운 출발..지창욱 '눈에 띄네'

2010. 10.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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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 사진출처=KBS1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방송화면 캡처 >

 KBS1 새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웃어라 동해야'는 17.2%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웃어라 동해야'는 KBS1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 이날 방송에서는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9세 정신연령의 안나 레이커(도지원)와 그의 아들 동해(지창욱)가 쇼트트랙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입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봉이(오지은)가 남자친구에게 파혼을 당하고, 부자 사위만을 생각하는 엄마 술녀(박해미)가 딸 새와(박정아)와 동해의 관계를 못마땅해하는 등 극 중 인물들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드라마의 타이틀롤을 맡은 지창욱. 지창욱은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고사2' 등으로 얼굴을 알린 지창욱은 뮤지컬 '쓰릴미'에도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지창욱의 깊은 눈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배우', '드라마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 같아 기다려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웃어라 동해야'는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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