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곡예사 김구현, "경기가 남아서 계속 잘하고 싶다"

2010. 10. 2. 02: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포모스 심현 기자]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에 첫 출전한 곡예사 김구현(STX)이 가볍게 조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0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 조별 토너먼트 B조 경기에서 김구현은 4전 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김구현과의 일문일답.

- 4전 전승 조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 처음 출전한 WCG인데 8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분 좋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서 계속 잘하고 싶다.

- 4강에서 이제동과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처음에 대진표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4강에서 영호랑 붙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내가 좋은 대진이더라. 좋은 대진 걸린 만큼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어제는 세 선수가 함께 쇼핑을 다녔다고 들었다▲ 나는 조금 신중하게 고르는 스타일이라 많이 사진 못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도 엄청 싸서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 미국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던데 인기를 실감하는지▲ 외국 분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같은 길드 원이 미국에 사는데 조금 전에 만났다. 그것도 신기했다. 아직은 영호나 제동이 형에 비해 인기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 외국 선수들의 경기력은 어땠는지▲ 발상이 우리 선수들과 다른 것 같아서 신선했고, 특이했다.

lovesh73@fomos.co.kr

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