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탈락 현승희 "꽃봉오리를 피게 했다"

2010. 9. 11. 1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천재성'을 인정받았던 현승희가 아쉽게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에서 현승희가 아쉽게 TOP 11에 들지 못했다.

현승희는 박보람과 짝을 이루어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를 불렀다. 박보람은 능숙하게 노래를 불러나갔지만 현승희는 그러지 못했다. 박보람의 의견이 반영된 이 선곡은 현승희가 전혀 모르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현승희는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고 심사위원들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게 된다. 다른 참가자 중에서도 가사를 못 외워 탈락한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의 어린 나이와 천재성을 이유로 다시 기회를 준 것이다.

30여 분 남짓한 시간 동안 두 사람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찾아서 연습을 한다. 마지막 조로 다시 무대에 선 두 사람은 Ann의 '혼자 하는 사랑'을 부른다.

심사위원들은 "비욘세와 제니퍼 허드슨을 보는 것 같았다"며 극찬을 하지만 결국 박보람이 합격하게 된다. 현승희에 대해선 "저렇게 떨림이 심해서 생방송에선 안될 것 같다"는게 이유였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탈락자들이 너무 많아서 TOP 10을 채울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추가로 6명을 뽑았다. 현승희는 심층면접을 보게 되지만 '치명적인 떨림'을 이유로 최종 탈락하게 된다.

현승희는 "제 인생에 있어서 슈퍼스타K는 가슴에 남아있는 피지 못한 꽃 봉오리를 피어주게 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슈퍼스타K 2' TOP 11 선발, 최고 시청률 갱신 김소정, "내가 예쁘다는 건 알고있다" 슈퍼스타 K 2,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앤드류 넬슨, 불리함 딛고 '슈퍼스타K2' TOP 11의 꿈 이뤘다 슈퍼스타K 2, 장재인 김지수 등 운명의 'TOP11' 선정

저작권자ⓒ 엑스포츠뉴스 ( www.xportsnew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