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순검3' 여욱환, 스페셜 출연 '짐승남 노비 변신예고'

2010. 9.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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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배우 여욱환이 '별순검3'에서 '스페셜 배우'로 깜짝 모습을 드러낸다.

여욱환은 9월 11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별순검3'에서 자결한 열녀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4회 '열녀' 편에 '스페셜 배우'로 출연한다.

여욱환은 지난 1회 '특패기생 진금홍'에서 조선 최고의 기생 진금홍을 연기한 영화 '가루지기'의 김신아와 2회 'NO.184'에서 따뜻한 마음의 말더듬이 유도령을 탄탄한 연기로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풍운에 이어 3번째 '스페셜 배우'로 등장하게 됐다.

모델 출신 배우 여욱환은 지난 2002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드라마 '자명고'와 영화 '쌍화점'에서 이미 사극연기를 선보인바 있어, 이번 '열녀'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여욱환은 열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의 핵심인물로 사랑하는 여인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노비 석일 역을 맡았다.

'열녀'는 여욱환의 짐승남 노비 변신과 함께 그 동안 사극에서 익숙한 소재로 채택된 열녀에 머물지 않고 한씨 부인의 죽음 뒤에 숨겨진 슬픈 사랑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어느 회보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예상된다.

한편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연 '별순검3'는 조선 최초의 포르노그라피 사건, 테러인질극, 괴수어드벤처, 마술사, 보험사기, 사이코패스 등 블록버스터급 소재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즌3에는 카리스마 수장 신정후(정호빈 분), 전직 천하장사 별순검 최도곤(성지루 분), 유학파 출신 여자 별순검 서연두(민지아 분), 미스터리한 범죄심리 프로파일러 차건우(민석 분) 4인이 수사극을 이끌었다. 여기에 시즌 최초로 등장하는 부부, 검시소를 지키는 괴짜 검시관 박충옥(이두일 분)과 완벽주의 한소희(이재은 분)가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1회 방송후 케이블 자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별순검3'는 9월 11일 3회 '토혈국'편과 자살로 꾸며진 열녀의 죽음과 숨겨진 슬픈 사랑을 다룬 4회 '열녀'가 연속 방송된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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