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키스 전문배우' 주진모, 미혼 올밴 추천받자 난감 표정

2010. 9.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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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주진모가 '남자와 키스 전문배우'라는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배우 주진모가 출연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이 있는 본모습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주진모를 소개하며 "남성 키스 전문 배우"라고 말했다. 지난번 김갑수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주진모와 드라마 '슬픈 유혹'에서 동성애 연기를 했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주진모는 익히 알려진 영화 '쌍화점'에서는 조인성과 동성애 연기를 했기 때문이다.

유세윤은 "저랑 강호동씨는 기혼자라 안되고, 유일한 미혼인 올밴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올밴은 주진모에게 윙크를 보냈다. 강호동이 유세윤의 입을 때리며 "캐릭터상 건방진거 아시죠?"라고 묻자 주진모는 잠시 난감해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

한편 주진모는 드라마 '슬픈 유혹' 출연 결정 당시 대선배 김갑수와의 동성애 연기보다는 대사가 많은게 더 힘들었다는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화면 캡처)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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