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할아버지'.. 의붓손녀 상습 성폭행 들통
2010. 8. 24. 19:46
부산 서부경찰서는 24일 의붓손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박모(7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 당시 9살이었던 의붓 손녀 A양을 부산 금정구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는 등 2007년 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범행은 A양이 최근 가출하면서 남긴 편지에서 들통 났다.
A양의 어머니(45)는 어렵게 딸을 찾아 추궁한 끝에 A양이 의붓할아버지와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양의 어머니는 최근 부산 서부경찰서에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달아난 A양의 의붓아버지를 쫓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Segye.com 인기뉴스]
◆ 조현오 묘역서 떠나자, 유족들 꽃 다 거둬버려◆ 녹화 불참 구설수 김성은, 잠적 아닌 입원 때문?◆ '몹쓸 의붓할아버지' 손녀 10살 때부터 성폭행◆ 고교생에 강제키스하며 혀 물어뜯은 아줌마◆ 살해된 네 남자 사체, 교각에 걸려 '경악'◆ 체벌로 여고생 엉덩이 피멍… 사진 인터넷 공개◆ 디카프리오 폭행女 "내가 먼저 때리지 않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짜로 연극ㆍ뮤지컬보기] [할리우드 '스타' 패션 따라잡기]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기야, 난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싶어”… 30대, 결혼하려고 내집 마련? [뉴스+]
- ‘78세’ 김용건, 붕어빵 늦둥이 아들 공개? “역시 피는 못 속여”
- “풉” 尹영상 보던 이재명, ‘웃참’ 실패…“1분 만에 거짓말 들통”
- “몸에 출산 흔적” 40대女 집 가보니…“요리에 쓰려고요” 초등생 살해한 교사 [금주의 사건사
- 김승수, 양정아에 차인 후 충격 근황…양다리 의혹 터졌다
- “네 아내 3번 임신시켜서 미안…벗겨봐서 알아” 전남친이 4년간 스토킹한 이유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