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마니아' 한상진, 인대부상 불구 '연기투혼'
[TV리포트 백영미 기자] 운동 마니아인 배우 한상진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기 투혼을 펼쳤다.
한상진은 최근 서울에 위치한 한 실내 암벽장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 를 촬영하던 중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극중 한상진은 싱글 대디 한경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암벽등반에 첫 도전해 암벽에 매달리는 신을 장시간 촬영하게 된 한상진은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부상을 당하게 됐다. 하지만 파스로 응급처치를 한 후 촬영을 무사히 끝마쳤다.
극중 연호(오윤아 분)의 사랑 고백을 받은 경훈은 연호가 마음을 접게 하기 위해 싫어할 것 같은 데이트 코스만을 제안하던 중 실내 암벽등반 데이트를 하게 된다. 실내 암벽등반 데이트는 '하드 코스 데이트' 제2탄 격이다.
한상진은 "큰 부상은 아니어서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었다.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며 "하지만 아직 파스 신세를 면하지는 못했다. 요즘 온 몸에 파스를 부치고 촬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인대 부상 투혼을 펼친 한상진은 극중 자신이 맡은 경훈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하고 태닝을 13회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상진은 특히 경훈의 까칠한 성격을 살리기 위해 소식, 금주, 금연, 새벽 운동 등으로 날카로운 얼굴선과 날렵한 몸매 만들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오는 21일 밤 7시 55분.
사진 = 3HW.Com
백영미 기자 posit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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