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수비수 카르발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0. 8. 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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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T―뉴스 김진수 기자] 첼시의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결국 무리뉴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첼시는 11일 새벽(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발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미 개인 협상까지 끝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 등 가벼운 절차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적료는 약 123억원. 이로써 카르발류는 포르투-첼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애초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지도했던 마이콘의 영입을 원했다. 마이콘을 영입해 기존에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던 세르히오 라모스를 센터백으로 옮겨 수비진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인터밀란의 완강한 거부로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차선책으로 카르발류를 영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카르발류는 수비수임에도 수준급 공격 전개와 기습적인 공격 가담이 돋보이는 선수. 또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데에도 능한 베테랑 수비수다. 이미 포르투와 첼시를 거치며 무리뉴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무리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좋은 선수지만 나이가 많아 일단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라며 카르발류의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주전 수비수 페페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센터백 영입이 화두로 떠올랐고 결국 카르발류의 영입으로 선회하게 됐다.

 한편 첼시는 카르발류의 이적으로 수비진 운용에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우선 알렉스가 주전 수비수로 카르발류의 빈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조세 보싱와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지난해 측면에서 좋은 수비를 펼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다기능 수비수로 활약할 것이다.

  < ajaxforc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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