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컴백마돈나밴드, 실제 음원도 발표
드라마속 '컴백마돈나밴드'가 쉴새 없이 현실 세계로 나오고 있다.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극중 밴드로 등장하는 '컴백마돈나밴드'는 지난달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데 이어 급기야 음원까지 발표했다.
컴백마돈나밴드의 일원인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은 3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나는 전설이다 OST 파트1' 음원을 출시했다. 공식 음반은 이달 중으로 발매된다.
이날 소개된 음원은 총 3개. 타이틀곡 '컴백마돈나'는 밴드의 보컬인 김정은을 필두로,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의 목소리가 모두 담겼다. 경쾌한 밴드 음악인 '사랑사랑사랑'은 김정은이 홀로 불렀으며, 신나는 비트의 '황홀한 고백'에서는 4명의 멤버 목소리가 모두 어우러진다. 이들은 '앨범의 아티스트 명'도 버젓이 '컴백 마돈나 밴드'로 적었다.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음원의 실제 연주는 전문 연주자들이 도왔다. 편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재학 프로듀서가 담당했다.
관계자는 "드라마 내내 줄곧 선보이는 음악을 음원시장에도 직접 소개하면 좋을 듯했다"고 말했다.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들은 모두 3~4개월간 직접 악기를 익히며 촬영을 대비해왔다. 김정은의 경우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을 트레이닝 시켰던 가수 유미와 1개월 남짓 함께 지내며 보컬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밴드의 일원인 쥬니의 경우에는 실제 연기자이기에 앞서 여성 밴드 벨라마피아를 끌어왔던 가수 출신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활화산'으로 출연했던 정진영 김윤석 장근석 김상호도 당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거나 록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활발히 외부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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