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세, SBS '세자매' 합류

2010. 7.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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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세가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최윤정 극본, 윤류해·손재성 연출)에 명세빈의 새 남자이자 키다리아저씨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21일 SBS에 따르면 20일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전화를 통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살짝 등장한 김병세는 21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김병세가 맡은 극중 재석은 미란(임지은)의 오빠로부터 주식을 양도받고 뒤 미란이 경영하는 회사의 경영에 전격 참여한다. 더구나 미란의 전 남편인 그는 극중 영호(김영재)와도 본의 아니게 신경전이 펼쳐지고, 이 와중에 은영(명세빈)과도 인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병세는 "보통 일일드라마를 보시는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다. 이번 내 등장의 경우 순탄할 것만 같은 영호와 미란의 사이에서 긴장감을 부여한다. 그동안 시청자들이 이 커플에게 원하셨던 바를 만족하시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와중에 조강지처였던 은영역 명세빈씨와는 우연찮게 마주치고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기도 한다"며 "명세빈씨와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전혀 어색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김병세는 SBS '외출'(2001), '이브의 화원'(2003), '여왕의조건'(2005) 등을 포함해 총 10여 편에 가까운 아침드라마에 출연, 대부분을 인기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아침드라마의 장동건'이라는 애칭을 받았다.

그는 "SBS에서 일일드라마는 95년 '사랑의 찬가'이후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출연한 만큼 이번에는 내 이름이 들어간 '일일드라마의 김병세'라는 애칭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웃어보였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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