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계약금 30억 받은 적 있다"

2010. 7.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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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가 한때 계약금 30억원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DJ DOC 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은 1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 계약금으로 20억원을 받았던 때다. 우리는 30억원을 받았다"며 "하지만 수입은 0원이었다.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받은 돈을 이전 소속사에 위약금으로 고스란히 물어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DJ DOC는 "어느 날 매니저가 계약금으로 박스에 현금 7억원을 받아왔다"며 "당시 계약 조건이 음반 120만장이 팔리면 계약 자동 종료였다. 소속사가 계약 만료를 막으려고 판매 집계를 안해 98만장에 멈춰 있기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이 매니저의 이간질로 한때 DJ DOC에서 방출됐던 사연 등이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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