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조이맥스 합병효과 볼까
위메이드와 조이맥스가 합병을 계기로 주가가 동반상승할지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간 두 회사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려왔지만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보다는 각사의 신규사업 매출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올 초 6만5000원대에 거래되던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의 전설 3 중국 론칭이 늦어지며 지난주 4만1000원까지 내려왔다.
조이맥스도 1·4분기 매출 부진에 이어 잇단 피인수 좌절 이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며 1만465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게임 개발사간의 합병은 생각만큼 시너지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양사의 실적이 계속 좋지 않다면 합병에도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향방은 미르의전설 3의 출시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6월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왔지만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다.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도 미르의 전설3 론칭이 늦어진데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보수적으로 봐서 9월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 3·4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조이맥스는 오는 8월 16일 임시주총 뒤 경영진이 내놓는 계획에 따라 향후 주가가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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