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 한가인 향한 해바라기 사랑 '눈길' 시청자 뭉클

입력 2010. 7. 8. 08:17 수정 2010. 7.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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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심건욱(김남길 분)의 문재인(한가인 분)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7월 7일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연출 이형민) 8회 방송에서 심건욱은 문재인에게 위로의 키스를 했고 문재인의 수호천사가 되어 그녀를 지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재인은 심건욱을 올려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심건욱은 자신의 입술을 재인에게 가져갔다. 이때 정신이 번쩍 든 문재인은 그런 그를 밀치고는 자신을 무시하느냐며 화를 냈다. 심건욱은 그런 것 아니라며 둘러대지만 딱히 대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문재인은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쓸쓸함을 달랬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심건욱 역시 혼자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심건욱은 문재인이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그녀를 멀리서 지켜봤다.

문재인은 술 취한 몸을 이끌고 집에 거의 다다랐고 골목 계단에서 잠이 들었다. 그녀를 뒤 따랐던 심건욱은 재인 곁으로 다가가 자신의 품에서 잠을 재우며 애절한 눈으로 재인을 바라봤다.

심건욱은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자신보다도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가는 문재인이 안쓰럽기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김남길, 한가인 향한 해바라기 사랑이 안타까웠다" "나쁜남자 김남길이 한가인 옆에만 가면 착한남자가 된다" "문재인, 빨리 심건욱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9회 방송에서 홍태라(오연수 분)과 심건욱의 치명적인 키스신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수연 dream@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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