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로 만든 가방
지퍼·나일론 등 이색소재 눈길… 실용성 승부
소재에 한계는 없다.
특이한 소재의 가방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벨트, 지퍼가 가방의 기능에 충실한 소재로 변신했다. 빅백의 무거움 속에 가벼움과 실용성으로 승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집잇'(Zip-It)은 지퍼로 만든 가방이다. 한 줄의 지퍼가 연결돼 가방이 된다. 지퍼의 길이에 따라 동전지갑, 파우치, 필통, 크로스백, 백팩, 토트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로 가방에 재미를 더했다. 수박 두 통을 넣어도 튼튼한 내구성으로 특히 학생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벨트로 만든 가방도 있다. '하비스'는 벨트 소재를 이용해 가로와 세로로 엮는 '위빙'(Weaving)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검정색 벨트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감각을 더했다. 길이에 따라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 토트백 등 다양하게 제작돼 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하비스는 메르세데스 벤츠, 애플, 디즈니 라인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낙하산에 이용되는 나일론으로 만든 '레스포색'은 가방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브랜드다. 1974년에 개발돼 현재까지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낙하산 천인 립스탑 나일론에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를 덧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 소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질겨 내구성이 탄탄한데다 방수성까지 갖춰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역시 방수천인 포코노 나일론으로 가방을 만들어 히트를 쳤다. 이 천은 원래 가죽 가방을 넣은 더스트백이었다. 그러나 프라다는 낙하산, 텐트에 쓰이는 방수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가방을 만들어 명품의 이름값과 실용성을 만족시킨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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