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마지막 내레이터, 공형진

이현주 2010. 6.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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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5일 밤 10시55분에 방송되는 MBC TV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네 번째 이야기 '아빠의 집으로'의 내레이션을 배우 공형진(41)이 맡았다.

24일 오후 녹음을 마친 공형진은 "많은 분들이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을 하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면서 왔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슬픈 이야기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며 "가은이가 할머니와 영원히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아빠와 함께 자주 찾아가면 할머니도 기뻐할 거다. 가은이가 아빠와 함께 살면서 더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쾌하면서도 소탈한 분위기의 공형진이 이번 편의 내레이터에 적격이라고 판단, 출연을 제의했다. 담당 김현기(36) PD는 "공형진이 실제로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라디오 DJ 하는 것을 들었는데 목소리가 이번 작품에 꼭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갖고 있는 이미지가 잘 녹아든 내레이션이었다"고 전했다.

'사랑' 시리즈 마지막인 '아빠의 집으로'는 부모의 이혼으로 다섯살 때 할머니에게 맡겨진 가은과 할머니의 이별 이야기다. 공형진은 가은의 아빠를 화자로 내레이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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