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앤썬, "김종국·소지섭은 평생의 은인"(인터뷰)

박미애 2010. 6.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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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야 "`김종국 조카` 아닌 `가수 소야`로 인정 받고 싶다"

- 앤썬 "소지섭은 평생의 은인"

▲ 소야앤썬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혼성 듀오 소야앤썬은 김종국, 소지섭과 인연이 남다르다. 김종국은 가수로 소지섭은 배우로 정상의 자리에 서있는 만큼 두 사람과 인연은 소야앤썬의 데뷔에 큰 힘이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인터뷰에서 데뷔까지 자신들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중에서도 김종국과 소지섭에게 특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야앤썬의 여성 멤버 소야(20)는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으며 김종국의 실제 조카다. 얼마 전 김종국이 자신의 콘서트에 소야를 초대해 무대에서 듀엣으로 노래했는데 그 자리에서 소야가 자신의 조카라는 사실을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소야는 "덕분에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인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촌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뿐"이라며 고마움과 함께 부담감도 살짝 내비쳤다. 그녀는 "지금은 `김종국의 조카`지만 언젠가 반드시 가수 소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소야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앤썬(29)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먼저 알린 래퍼다. 2년 전 그는 소지섭의 싱글 작업에 참여한 인연으로 소야앤썬의 데뷔 곡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에 소지섭을 섭외하는 행운을 얻었다.

앤썬은 "그때 형(소지섭)에게 지나가는 말로 `나중에 제 노래 나오면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잊지 않고 이렇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셨다. 덕분에 시작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보컬리스트와 래퍼로 이뤄진 팀답게 소야앤썬의 `웃으며 안녕`은 보컬과 랩이 잘 어우러진 트렌디한 곡이다. 이 곡은 소지섭의 뮤직비디오 출연 외에도 듀스 출신 이현도의 프로듀싱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당분간 `웃으며 안녕`으로 부지런히 활동한 뒤 이후 발표하는 곡부터 솔로로 활동할 계획이다. 말하자면 소야앤썬은 `웃으며 안녕`을 위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인 것. 두 사람은 "앞으로 보컬리스트와 래퍼로서 소야와 앤썬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 앤썬

(사진=원오원엔터테인먼트)▶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 1008+nate/show/ez-i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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